봄철 자살 급증, 생명지킴이 교육 실시
지난 4월 6일 거룩한빛광성교회(곽승현 목사 시무) 라이프호프팀은 봄철 자살 급증에 따른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사전 신청한 성도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프로그램은 자살 위험성이 있는 사람을 우리가 어떻게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이다.
곽승현 목사는 “이 땅에 삶의 힘겨움과 마음의 괴로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서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의 생명을 지켜주고, 도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강사로 나선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윤상준 과장은 “봄철 자살이 급증하는 고위험시기에 교회에서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실시하고, 지역정신건강복지센터 소개와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교육을 수료한 조해순 권사는 “자살예방 교육은 온 성도가 들어야 할 교육으로, 너무나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주위에 어렵고 힘드신 분들의 삶의 관심을 갖고, 생명지킴이의 역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새싹이 땅 밖으로 움트는 봄은 역설적으로 자살률이 높아지는 ‘자살고위험시기’로, 봄철 우울증 환자와 자살률이 급증하는 현상을 스프링 피크라고 한다. 스프링 피크는 증가하는 일조량으로 호르몬 불균형, 불면으로 인한 면역력 감소, 상대적 박탈감, 졸업과 구직 시기 등 다양한 요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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