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 코칭] 가슴 먹먹한 신앙
[다음세대 코칭] 가슴 먹먹한 신앙
  • 김성범 목사
  • 승인 2024.04.16 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필자가 섬기던 교회에 성경적 경제교육 특강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 교회 부목사, 교사, 성도 대상으로 하나님의 경제교육을 하였다. 성경적 경제교육이란? 한국 크라운재정사역 단체에서 실시하는 교회에 개인이나 단체 등에 성경적 경제관을 종합적으로 프로그램화하여 초 교파적으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모든 사람이 성경의 관점에서 돈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세미나 workshop, 일대일 재정상담을 통하여 삶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경제교육이다. 당시 성경적 경제교육 리더로서, 교인을 코치하면서 성경 속에는 무려 2,350구절의 경제 말씀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었다. 중요한 얘기는 청소년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면서 청소년반도 운영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교회 청소년 대상 즉 신앙 청소년들을 불러 모으는데 진이 다 빠졌다. 오전 10시에 시작해야 함에도 11시가 되어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이유를 알아본즉 늦잠을 자는 습관 때문에 일어나지 못해서 늦는다는 것이었다. 아마도 우리 한국교회의 현실이 아닌가 싶었다. 어렵게 주 1회 10회기(20시간)를 마치고 수료식 중에 고등학생인 그룹 팀장이 소감을 발표하였다. 하나님의 경제가 이렇게 많은 말씀으로 준비된 줄을 이제야 알았다며 앞으로 생활 속에 자족을 실천해야겠다는 소감 글을 들려주었다. 그나마 팀장 덕에 청소년부 팀을 이끌었던 저는 위안이 되었다.

유혹 거리가 즐비한 청소년들

필자가 동두천에 있는 대안학교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그들은 위와 같은 학생들이었지만 학교의 시스템에 의해 하나님을 만나고 철저한 말씀과 기도훈련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 지도자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 그들에게 ‘비전지도’ 프로그램을 종일토록 진행한 적도 있다. 아마도 이들에게 성경적 경제 프로그램을 진행했었다면 아주 기쁘게 진행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교회가 어떻게 하면 잘 준비된 시스템으로 생활 속에 적용하도록 끝까지 이끌어 주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의 신앙 청소년들은 잘못이 없다. 사회가 조성해 준 환경이 그들을 나태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휴대전화, 게임 등 눈만 뜨면 유혹 거리가 즐비하다. 이런 환경에 놓여있는 그들에게 주 1회 예배를 통해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목회자들의 생각은 아마도 착각일 것이다. 이글을 준비하면서 “코로나 시대 청소년 신앙교육, 부모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는 목회데이터연구소 조사 결과를 접했다. 조사는 지난 4월 전국교회 출석 개신교 중고생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결과로는, 신앙 성장을 이룬 간증에 ‘어머니’가 가장 많이 등장한 것이다. 그 이유는 신앙생활의 영향을 끼친 자로 ‘어머니’가 압도적이기 때문이었다.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은 목회자, 그리고 아버지 순이었는데, 이 결과로 유추해 보건대 가정에서 부모님 신앙생활 모습과 목회자의 관심이 오늘날, 청소년 신앙 수준이 되었지 않나 생각이 된다.

청소년에게 하나님 체험을..

하나님 말씀을 먹어야 신앙이 자란다? 자명한 사실이다. 한국교회 상황을 많이 접해본 저로서는 가슴이 먹먹할 뿐이다. 어떻게 하면 저들에게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을까 해서다. 필자가 방문했던 수원 영통의 모 교회는 청소년이 무려 200여 명이나 된다. 목사님의 말씀에 의하면 청소년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원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그들이란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이다. 부모가 교회 나온다고 자녀가 교회 나오란 법은 없단다. 그렇기에 부모 교육과 청소년 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단다. 부모에게는 의무적으로 말씀훈련과 자녀 교육 방법을 제공한다고 했다. 그 말씀 훈련 장면을 직접 보았는데, 부모들 앞에 성경 통독 녹음기를 틀어놓고 모두 일어서 말씀을 따라 읽게 하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따라 하기가 힘들지만, 자꾸 따라 읽다 보면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이토록 말씀 훈련은 부모에게 하나님 만나는 체험의 통로가 되어 교회 출석하는 것 자체가 기쁨이요, 청소년의 신앙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담임목사님은 저에게 귀띔해 주셨다. 누가복음 2장 52절에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는 말씀처럼, ‘신앙 성장에는 말씀 먹게 하는 수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다’는 말이 가슴에 와닿을 뿐이다.

김성범 목사<br>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br>​​​​​​​YGM 교육이사<br>
김성범 목사
다음세대 코칭연구소 소장
YGM 교육이사

 

 

가스펠투데이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Array ( [0] => Array ( [0] => band [1] => 네이버밴드 [2] => checked [3] => checked ) [1] => Array ( [0] => talk [1] => 카카오톡 [2] => checked [3] => checked ) [2] => Array ( [0] => facebook [1] => 페이스북 [2] => checked [3] => checked ) [3] => Array ( [0] => story [1] => 카카오스토리 [2] => checked [3] => checked ) [4] => Array ( [0] => twitter [1] => 트위터 [2] => checked [3] => ) [5] => Array ( [0] => google [1] => 구글+ [2] => checked [3] => ) [6] => Array ( [0] => blog [1] => 네이버블로그 [2] => checked [3] => ) [7] => Array ( [0] => pholar [1] => 네이버폴라 [2] => checked [3] => ) [8] => Array ( [0] => pinterest [1] => 핀터레스트 [2] => checked [3] => ) [9] => Array ( [0] => http [1] => URL복사 [2] => checked [3] => )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종로구 효제동 298-4 삼우빌딩 402호
  • 대표전화 : 02-742-7447
  • 팩스 : 02-743-744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상현
  • 대표 이메일 : gospeltoday@daum.net
  • 명칭 : 가스펠투데이
  • 제호 : 가스펠투데이
  • 등록번호 : 서울 아 04929
  • 등록일 : 2018-1-11
  • 발행일 : 2018-2-5
  • 발행인 : 채영남
  • 편집인 : 박진석
  • 편집국장 : 류명
  • 가스펠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가스펠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ospeltoday@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