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회복, 복음의 강력한 통로 될 것”
“아버지의 회복, 복음의 강력한 통로 될 것”
  • 최상현 기자
  • 승인 2024.04.16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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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학교 광주지부, 100기 수료식 성료
아버지학교 광주 100기 기념촬영. 김보필 지부장 제공.
아버지학교 광주 100기 기념촬영. 김보필 지부장 제공.

두란노 아버지학교 광주지부(지부장 김보필 장로)는 지난 4월 13일, 100기 감사예배 및 기념회를 월광교회 선교관 비전홀에서 개최했다. 1999년 6월 19일, 월광교회 김유수 원로목사를 통해 1기를 개강한 아버지학교는 25년 간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4-5주간 진행되는 아버지학교는 ‘영향력, 남성, 사명, 영성, 가정’을 주제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아버지가 자녀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아내와의 관계성은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지, 자녀를 훈육하고 축복하는 사명은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보필 지부장은 “마지막 주간에는 아내를 초청하여 세족식을 갖는데, 모든 아내들이 큰 은혜와 치유를 경험하며 눈물을 흘린다”며 “같이 살아야 한다는 이유로 참고 묻어두었던 모든 아픔이 씻겨나가는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1주차가 특별히 중요한데, 많은 아버지들이 가정에서 외톨이가 된다. 아버지는 자기만의 생각에 빠져 살아가고, 가족들에게는 따돌림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서 가족을 자기 방식대로, 강압적으로 대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면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것들을 반성하게 되고, 가족들을 배려하지 않았던 부분이 내 윗대 아버지의 영향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고 끊어내게 되는 역사가 일어난다”고 말했다.

이번 100기는 65명이 수료했고 축하공연과 함께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버지학교 광주지부는 향후 ‘열린 아버지 학교’ 사역을 통해 그리스도인들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교회에 다니지 않던 남성들이 아버지학교에 참석한 후 주님을 영접한 사례가 계속해서 나왔고, 이에 광주지부는 기독교 용어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역의 기틀을 세우기 시작한 것이다.

한편, 광주지부는 아버지학교와 함께 ‘청소년 감동 캠프’를 열어 온 가족이 회복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교육감과 협의하였고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을 받은 상황이다.

김보필 지부장은 “주민자치 단체를 통해 20명의 일반인들과 아버지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해보았더니 굉장히 감동하면서 이런 것을 왜 이제 하냐고 반문했다”며 “일반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좋은 통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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