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감 있는 명철한 결단을 요청한다”
“책임감 있는 명철한 결단을 요청한다”
  • 가스펠투데이 보도팀
  • 승인 2024.07.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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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회장협의회, 특별기도회에서 입장문 발표

제108회 전국노회장협의회는 7월 8일(월) 100주년기념회관 4층 제1연수실에서 ‘총회를 위한 전국노회장협의회 특별 기도회’를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도회는 회장 심영섭 목사(서울강북노회장)의 인도, 이하규 장로(대구동노회장)의 기도, 부총회장 김영걸 목사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시 46:1~3)’이라는 제목의 설교로 시작했다. 이어진 특별기도는 ‘국가의 안정과 사회정의를 위하여!’라는 주제에 박종숙 목사(전주노회장), ‘제109회 총회개회와 총회혁신을 위해!’에 이경욱 목사(서울서노회장), ‘총회장의 리더십과 명철한 결단을 위해!’에 박만석 목사(대구서남노회장),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전국노회와 지교회를 위하여!’에 임현철 장로(서울강남노회장)가 인도를 맡아 진행됐고, 서기 이종문 목사(전남노회장)의 광고와 황존선 목사(순서노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입장문 채택 및 발표는 수석부회장 황순환 목사(충청노회장)이 진행을 맡았고, 주길성 장로(평북 노회장)의 기도 후에 회장 심영섭 목사가 전국노회장협의회 입장문을 발표했다. 전국노회장협의회는 김의식 총회장이 교단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교회에 깊은 상처를 주었다며, 총회장의 “자숙하는 진정어린 책임감 있는 명철한 결단을 요청”했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

 


제108회 전국노회장협의회 입장문

최근 모든 교회가 염려하는 총회의 현안에 대하여 전국 69개 노회를 대표하는 우리 모두는 심각한 우려를 표현하며 가슴 아픔을 통감합니다.

우리는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며 신뢰를 세워가야 하는 지도자로서의 책무를 온전히 감당하지 못했다는 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머리를 숙입니다. 뿐만 아니라, 교단 총회장은 총회장이 되는 순간부터 우리가 자랑스럽게 여기고 지켜내야 하는 교단의 대표이며, 동시에 우리 교단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총회장에게 주어진 직임과 책무는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거룩한 응답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또한, 교단의 헌법을 수호하고 교회를 보호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펼쳐 나가길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담아내는 신앙고백과 순종이 요청됩니다.

그런데 작금의 총회장은 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교단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거룩한 교회에 깊은 상처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노회를 대표하는 제 108회 전국노회장협의회는 더 이상 교단과 교회와 세상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전국 69개 노회 노회장들의 마음을 모아 한국교회와 사회 앞에 머리 숙여 사과하며, 총회장이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자숙하는 진정어린 책임감 있는 명철한 결단을 요청하는 바입니다.

우리 교단은 시대적인 과제 앞에 사명을 감당해야하는 막중한 책무를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회와 노회 그리고 교회지도자들의 모습은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뼈를 깎는 마음으로 각성하고 회개하며,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의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게 신뢰를 회복하고, 더 나아가서 세상에 희망을 주는 지도력을 세워나가는 계기로 삼기를 촉구합니다.

2024년 7월 8일

제108회 전국노회장협의회

회장 심영섭 목사 외 68개 노회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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